만성 알코올 및 과잉 철분 섭취가 랫트의 미토콘드리아 DNA 손상 및 알코올성 간 손상 진행에 미치는 영향
이 연구는 Sprague-Dawley 종의 수컷 랫트를 사용하여, 만성 알코올 및 과잉 철분 섭취가 간 조직과 간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DNA(mtDNA)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.
연구 방법
- 대조군, EtOH군(알코올만 공급), Fe군(철분만 공급), EtOH + Fe군(알코올과 철분 함께 공급)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.
- 8주간의 연구 기간 동안 랫트에게 액상 사료를 통해 알코올과 철분을 공급하고,
- 간 조직 및 간 세포 mtDNA의 손상 정도를 조사했습니다.
주요 측정 및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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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tOH + Fe군은 대조군, EtOH군, Fe군에 비해 혈청 ALT와 AST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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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 조직 검사에서는 지방구, 염증성 세포 침입, 조직 괴사 등 가장 심각한 간 손상이 관찰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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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영역 PCR을 사용한 DNA 손상 분석에서는 만성적인 알코올과 철분 노출이 간 세포의 mtDNA 손상을 유발하였으나 핵 DNA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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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토콘드리아 호흡에 관여하는 Cox1과 Nd4 유전자 발현 수준은 real-time PCR로 분석한 결과 알코올 또는 철분에 의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결론
이 연구는 만성 알코올 또는 과잉의 철분 섭취가 간 손상에 있어 mtDNA 손상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합니다. 특히, EtOH + Fe군에서 간 손상의 심각성이 두드러졌습니다.
시사점
이 결과는 알코올과 철분이 간 건강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합니다. 특히, 알코올성 간 손상의 메커니즘과 관련하여 mtDNA 손상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역할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제시합니다.
출처
Park, Jung-Eun, Jeong-Ran Lee, and Jayong Chung. "Effects of chronic alcohol and excessive iron intake on mitochondrial DNA damage in the rat liver."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48.5 (2015): 390-397.